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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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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일지] 2023.10.24 정말 오랜만에 킥복싱 일지를 쓰는 것 같다. 지난 4월, 손가락 부러지면서 힘줄도 같이 끊어지는 바람에 킥복싱을 잠시 멈추게 되었다. 손가락을 다쳐버리니 일상 생활도 많이 불편했고, 손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 자체는 아예 쳐다 볼 수도 없었다 ㅠㅠ 그렇다고 운동을 아예 안 하면, 허리 디스크가 다시 재발했기 때문에 하체 운동(스쿼트)과 수영을 하며 건강을 챙겼다. 그렇게 어느덧 10월이 되었다. 6개월 이상 손가락에 무리가지 않도록 생활하고 재활 운동까지 해서 그런지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 그렇게 나는 6개월 만에 다시 킥복싱을 시작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킥복싱장에 갔더니 코치님들이 갑자기 안 나오길래 결혼한 줄 알았다고 하셨다 ㅋㅋㅋㅋㅋ 나태해진 내 몸을 부여잡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열심히 킥복싱 ..
[킥복싱 일지] 2023.02.26 금요일과 토요일에 맛있는 것들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몸이 매우 무거워진 게 느껴졌다. 일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아...주말인데 무슨 운동이냐! 그냥 쉬자.."라는 생각으로 낮잠 잘 준비를 하다가, 누군가의 "오늘 개인 운동한다고 하지 않았어..?ㅋ"라는 말 한 마디에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고 운동을 하러 갔다 ^^; 오늘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줄넘기, 그리고 맨 몸 스쿼트로 몸을 풀어줬다. 오늘따라 줄넘기가 조금 잘 되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내가 팔 근육이 많이 약하다는 걸 나 스스로도 알기 때문에, 가벼운 아령을 들고 펀칭 연습을 진행했다. 아령이 작고 색깔이 예뻐서 누가봐도 여성 분들이 쓸 법한 아령이구나 하고 쉽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저걸 들고 펀칭 연습을 오래하면 팔이 뻐근하다..ㅠ 그래도 ..
[킥복싱 일지] 2023.02.20 두 번째 킥복싱 일지!! (공부 일지보다 운동 일지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네) 같이 운동을 하는 분들께 내가 킥복싱하는 모습을 찍어달라고 부탁할 만큼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관장님이 운동하는 수강생들을 촬영하신 짤(.gif)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지금 다니고 있는 킥복싱장은 요일 별로 다른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데, 기본적으로 월요일/화요일/목요일에는 "서킷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서킷 트레이닝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아래와 같이 그냥 진짜 죽어라 몸을 굴리는 유산소 운동이다 ^^; (그렇다고 단순한 유산소 운동은 아니고, 하체 및 코어 운동도 같이 진행한다) 약 15 ~ 20분 간의 서킷 트레이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글러브를 끼고 비슷한 체구의 파트너와 미트 혹은 샌드백을 치는 연습을 ..
[킥복싱 일지] 2023.02.12 오늘부터 킥복싱 일지를 작성하고자 한다! (거의 한 달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나란 녀석...게으르다) 주중에는 킥복싱장에 가서 코치님들한테 수업을 받고, 주말에는 배운 내용들 위주로 개인 연습을 진행한 뒤 운동 기록을 틈틈이 블로그에 포스팅 해 나아갈 예정이다. 시작이 반이니까...^^ 우선 줄넘기와 스트레칭을 통해 간단하게 몸을 풀고나서 기본적인 동작들(ex. 잽, 잽원투, 원투훅, 투훅투 등) 위주로 연습을 해봤는데, 찍고 나서 영상으로 내 모습을 보니 자세가 영...별로다. 아직 갈 길이 멀구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지금까지는 주중에 배운 내용들을 주말에 따로 연습을 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주말에 개인 연습을 하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 비록 지금은 볼 품 없지만..
새로운 취미 생활, 킥복싱!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최근까지 야근에 쩔어사느라 공부고 취미생활이고 나발이고 잠시 다 던져버렸...) 오늘은 공부 기록이 아닌, 취미 생활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그래서 무슨 취미 생활인데?" 바로... 킥.복.싱이다! 킥복싱은 이전에 접해보지 않았다면 초보자가 섣불리 배우기 어렵운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나 또한 그러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나의 편견이었으며, 킥복싱을 배운지 어느 덧 4개월 차인 지금은 운동을 하는 매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처음에 복싱 또는 킥복싱을 배우기로 마음 먹고 난 뒤, 나에게 적합한 체육관을 찾기 위해 여러 곳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다. 그렇게 추리고 추려서 두 곳의 체육관이 후보군(A: 복싱, B: 킥복싱)에 올랐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