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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운동

새로운 취미 생활, 킥복싱!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최근까지 야근에 쩔어사느라 공부고 취미생활이고 나발이고 잠시 다 던져버렸...)

 

오늘은 공부 기록이 아닌, 취미 생활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그래서 무슨 취미 생활인데?"

바로... 킥.복.싱이다!

 


킥복싱은 이전에 접해보지 않았다면 초보자가 섣불리 배우기 어렵운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나 또한 그러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나의 편견이었으며,

킥복싱을 배운지 어느 덧 4개월 차인 지금은 운동을 하는 매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처음에 복싱 또는 킥복싱을 배우기로 마음 먹고 난 뒤,

나에게 적합한 체육관을 찾기 위해 여러 곳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다.

그렇게 추리고 추려서 두 곳의 체육관이 후보군(A: 복싱, B: 킥복싱)에 올랐다.

 

먼저 A 라는 복싱장은 정말 밑바닥부터 가르쳐주는(?) 은둔형 고수들이 다닐 것만 같은 그런 곳 같았다...

운동을 배우기 전에 본인의 체력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운동부터 가르쳐주는 그런 곳이었으며,

기초가 어느 정도 쌓이기 전까지 글러브는 껴보지도 못 할 것 같았다.

(정말 줄넘기만 하루에 1000개씩 하다가 금방 흥미를 잃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B 라는 킥복싱장은 다 같이 으쌰으쌰 해서 운동하자는 분위기였으며,

관장님을 포함한 코치님들이 모두 매우 친절하시고 킥복싱이라는 운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 같았다.

또한 A 복싱장에 비해 분위기도 경직되어 있지 않고,

수강생 분들이 모두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B 킥복싱장에 등록하기로 결심했다!

 

처음 몇 일동안은 바로 수업에 합류하지 않고 관장님께서 직접 1:1로 코치를 해주셨다.

일종의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랄까... 코치를 받으면서 관장님의 수강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요일 별로 수업 내용이 모두 다르다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가령, 월요일에는 "서킷 트레이닝 + 복싱", 화요일은 "서킷 트레이닝 + 킥(Kick)", 수요일은 "서킷 트레이닝 없이 킥복싱" ...

이런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매주 금요일은 보호장구를 차고 짧게 스파링을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수업 시간표 및 수강료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되며,

월 단위로 수업을 등록하고 본인이 편한 시간대에 수업을 참여하면 된다.

참고로 필자는 3개월 단위로 등록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수업을 연달아서 2시간 참여해도 된다는 점이 매우 좋으며,

관장님이랑 코치님들도 운동 더 한다고 하면 매우 좋아하신다 ^^

 

 

킥복싱을 시작한지 4개월 차이지만 술 먹는다는 핑계, 야근 핑계 등으로 운동을 자주 안 가다보니...

실질적으로 운동을 간 일수만 따지면 2개월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다.

(반성하자 나 자신...)

 

그리고 나보다 잘 하는 분들과 파트너가 되어 연습을 하다보면,

사람이 겸손해지는데 이것도 킥복싱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다.

실력도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 나가야 할 것이 많지만,

같이 운동을 하는 분들과 즐겁게 배우다 보면 한층 더 성장해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를 해본다 :)

 

킥복싱 고수를 꿈꾸는 꿈나무


쓰다 보니 길이 조금 장황해졌는데, 가장 중요한 정보를 빼먹을 뻔 했다!!

 

킥복싱장 이름은 오짐(Oh! Gym)이며, 말 그대로 오지는 킥복싱장이다.

 

현재 다니고 있는 킥복싱장의 정보를 공유드리니, 킥복싱을 배워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367790637?placePath=%2Fhome%3Fentry=plt&c=15,0,0,0,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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